넷플릭스 - 문폴

2011년 우주왕복선에 설치되어있는 위성을 수리하던 조 파울러와 브라이언 하퍼는 갑자기 정체불명의 물체에 의해 습격을 당해 동료인 마커스를 잃고, 가까스로 고장 난 우주선으로 지구로 귀환합니다. 

그러나 NASA의 사고 조사 청문회에서 하퍼는 당시 정체불명의 물체에게 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이 사고는 하퍼의 인적 과실 사고로 결론이 나고, 그는 불명예 퇴직을 하게 됩니다. 

 

10년 후  항상 달의 궤도를 확인하는 거대 구조물학자인  K.C 하우스맨은 달의 궤도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아차리고, NASA에 알리려고 했지만 실패하지만, 하퍼에게 달의 궤도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결국 달의 궤도에 이상이 있고, 달 표면에 있는 '위난의 바다'에 이상한 물체가 있다는 것을 감지한 NASA는 궤도를 이탈한 달의 파편들이 지구로 떨어지며, 달이 지구에 접근하기까지 약 3주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고, 달의 탐사를 위해 우주비행사들을 파견합니다. 하지만 달의 탐사를 위해 달에 착륙했던 우주비행사들은 10년 전 하퍼 일행을 공격했던 그 물체와 동일한 물체에 공격을 당하는 것을 본 파울러는 그 정체를 파악하다가 1969년 아폴로 11호가 발사된 그 이후부터 NASA가 이를 은폐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K.C를 만나러 간 하퍼는 해일 때문에 밀려온 바닷물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고, 파울러에게 부름을 받고 NASA에 오게 됩니다. 

점점 달의 중력에 이상이 생겨 지구 곳곳에는 해안에서는 지진과 해일등이 일어나고 화산분출까지 일어나는 등 세계는 혼란에 빠져 버리고 지구를 살릴 방법으로 파울러는 무동력으로 착륙을 했던 하퍼에게 괴생명체를 공격해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결국 박물관에 있던 우주선을 사용해 달에 폭탄을 떨어뜨릴 작전을 세우지만, 지진으로 인해 엔진이 망가져 버려 폭탄 발사는 무산되는 듯했으나 K.C는 달의 중력이 예상보다 더 지구에 영향을 주는 것을 알고, 달이 지구를 지나가는 순간 우주선을 발사하면 달의 중력이 우주선을 끌어당겨 달에 착륙을 하게 될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파울러와 하퍼, 그리고 K.C는 달의 거대한 중력 해일을 피해 '위난의 바다'에 도착합니다.

또 괴생명체에게 공격을 받은 일행은 그 생명체가 전자장치를 감지하고, 전자물질과 함께 있는 생물체만을 감지하는 사실을 알고, 외계 생명체를 피하려고 전자장치를 모두 끄고 

'위난의 바다'에 있는 구멍을 통해 달의 내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달의 내부로 들어간 이들은 달의 내부가 거대한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폭탄을 투하하려다가 외계 생명체에게 공격을 당하지만 어떤 무엇인가가 우주선을 제멋대로 움직여 녹색의 빛이 나오는 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우주선은 손상이 되고 일행은 모두 기절하고 말죠. 일행이 깨어나고 하퍼가 없어진 것을 알고 파울러와 K.C는 찾으

정신을 잃은 하퍼가 깨어나니 아들의 어린 모습이 보이고, 대화를 하다가 몇 억년 전의 선조들이 고도의 문명이었고, 우주로도 진출을 해서 새로운 세상을 창조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바로 AI로 말이죠. 그러나 AI가 자의식을 갖기 시작하고, 나노기술을 이용해 무수한 군집체를 만들어 전쟁을 일으키고, 모든 생명체를 없앴다고 합니다. 

다시 성장한 아들의 모습을 한 달의 운영 시스템은 선조들이 유전 정보를 이용해 지구라는 행성과 인간이라는 생명체를 탄생시켰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달이 정상 궤도로 돌아가려면 외계 물체를 핵에서 멀리 유인할 인간이 필요하다고 하죠. 과연 일행은 달을 정상궤도로 돌리고 지구와 인류를 살릴 수 있을까요?

결말은 넷플릭스 영화 '문폴'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 투모로우, 2012, 화이트 하우스 다운,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 미드웨이 등 연출)

출연 : 

조 파울러 역 - 할리 베리 ( 엑스맨, 스워드 피쉬,몬스터 볼, 007 어나더 데이, 엑스맨 2, 캣우먼, 엑스맨-최후의 전쟁,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쳐, 킹스, 존 윅 3, 로스트 인 아메리카 등)

브라이언 하퍼 역 - 패트릭 윌슨 ( 패신저스, A특공대, 컨저링 시리즈, 잭스트롱, 아쿠아 맨, 미드웨이, 

K.C 하우스맨 역 - 존 브래들리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중국의 자본을 받아 제작한 영화로, 영화 중간에 중국과 관련된 요소가 뜬금없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영화 후반부의 반전이 황당하고, 재난 영화를 재탕한 것이라는 비평이 많습니다. 

영화 전반적으로 CG 가 많이 사용되서인지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이 된 걸로 알려져 있으나 CG의 퀄리티면에서도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습니다.